홋카이도 삿포로, 일본 최북단의 매력
삿포로는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홋카이도의 중심 도시로,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홋카이도의 교통망은 삿포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에도 용이한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삿포로의 기후는 시원하며 사계절이 뚜렷하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봄에는 꽃이 풍성하게 피어나고, 여름에는 시원한 날씨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은 단풍이 아름답고, 겨울에는 풍부한 적설량을 활용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삿포로 눈 축제'가 열리며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습니다. 그 중 특히 삿포로의 겨울은 마치 동화 속 풍경과 같아 다양한 축제가 열리며 해외 관광객 뿐만 아니라 현지 일본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화려한 도시의 멋과 함께 당시의 고요한 분위기가 공존하는 매혹적인 삿포로의 주요 관광 명소를 소개하겠습니다.
1. 오도리 공원 Odori Park
삿포로는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홋카이도의 중심 도시로,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도시의 중심지를 찾으신다면 오도리 공원은 필수 관광지입니다. 여름에는 뛰어난 예술가들이 거리 공연을 선보이고, 다양한 먹거리와 현지 맥주 바가 거리를 활기차게 만듭니다. 겨울에는 눈을 쌓거나 얼음을 조각하여 작품을 만드는 재미난 활동이 펼쳐지며, 특히 2월에 개최되는 눈축제에서는 멋진 눈썰매와 얼음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도리 공원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데, 5월에는 라일락 축제, 6월에는 요사코이 소란 축제, 여름에는 비어가든과 여름 축제, 겨울에는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등이 있습니다. 여름축제에서는 다양한 맥주 회사가 공원에 가판을 세우고, 다른 가판에서는 현지 음식인 야키소바 등이 판매되어 축제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밴드 공연을 감상하며 다양한 음식과 함께 축제를 즐겨보세요.
2. 삿포로 맥주 박물관 Sapporo Beer Museum
삿포로 맥주는 일본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맥주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1987년 7월에 문을 연 삿포로 맥주 박물관은 맥주와 양조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2004년에 새로 단장된 이곳에서는 삿포로 맥주회사와 전반적인 일본 맥주 산업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1890년에 지어진 붉은 벽돌 건물은 원래 삿포로 제당 회사의 공장이었습니다. 이 건물은 메이지 시대의 훌륭한 문화유산으로, 삿포로 맥주 박물관은 이 건물을 활용하여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 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히가시쿠야쿠쇼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삿포로 맥주 박물관은 맥주와 양조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삿포로 맥주의 역사와 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장소입니다.
운영시간 : 월요일 휴무 11:00AM ~ 18:00PM
이용료 : 성인 1,000엔 / 청소년 500엔 / 초등학생 이하 무료
이용팁 : 프리미엄 투어 예약시 홈페이지 예약 필수 / 성인 맥주 2잔, 미성년자 음료 2잔 제공
홈페이지 : https://www.sapporobeer.jp/brewery/s_museum/
3. 나카지마 공원 Nakajima Park
나카지마 공원은 삿포로 중심부에 위치하면서도 풍요로운 자연이 넘치는 종합 공원으로 손님들에게 다양한 활동과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공원 내에는 아름다운 일본 정원과 평화로운 쇼부이케가 조성되어 있으며, 이곳에서는 다양한 음악 콘서트가 열리는 '삿포로 콘서트 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홋카이도와 관련된 작가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홋카이도립문학관'은 문학과 예술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풍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삿포로 나카지마 체육센터'에서는 각종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운동을 즐기는 이들에게 좋은 장소가 되어 있습니다. 나카지마 공원은 삿포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드넓은 공간으로, 제철 식물과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는 계절마다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산책을 즐기면서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4. 삿포로시 시계탑 Clock Tower
삿포로 시계탑은 화려한 외관보다는 삿포로의 중요한 상징으로 꼽히며, 건물 내에는 농업 대학의 역사와 도시의 발전을 다룬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삿포로의 다른 유서 깊은 명소들과 마찬가지로 1878년에 처음 세워졌을 당시에는 도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손꼽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주변 건물들의 고층화로 인해 작아 보이지만, 역사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는 명소입니다. 미국의 건축 양식을 따라 만들어진 삿포로 시계탑은 19세기 후반 미국에서 제조된 시계 장치를 자랑합니다. 이 시계탑은 삿포로의 도시 발전과 농업 분야에서의 중요성을 상징하며, 그 당시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역사적 자료를 담고 있습니다. 붉은 지붕과 하얀 벽의 외관으로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 : 연중무휴 08:45AM ~ 17:10PM
이용료 : 성인 200엔 / 고등학생 이하 무료
5.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 Shiroi Koibito Park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는 유럽의 대저택과 같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유명한 테마파크로, 조니 뎁 주연의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연상시키는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이 테마파크는 홋카이도 명물 과자인 '시로이 코이비토'의 생산과정을 직접 목도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파크 내에서는 시로이 코이비토의 제조과정을 엿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직접 과자를 만들어보는 즐거운 경험도 가능합니다. 또한, 테마파크 내에 위치한 기념품 상점에서는 유명한 일본 만화 캐릭터인 '아톰'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초콜릿은 삿포로의 대표적인 인기 기념품 중 하나로 꼽힙니다.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 내에는 이시야 초콜릿 팩토리도 자리하고 있어, 초콜릿 제조과정을 관찰하고 시식을 통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테마파크는 중세 영국을 연상시키는 튜더 하우스와 프로 축구팀 콘사도레 삿포로의 활동 장소인 축구장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 : 연중무휴 10:00AM ~ 18:00PM
이용료 : 성인(16세 이상) 800엔 / 어린이(4세 - 중학생) 400엔
홈페이지 : https://www.shiroikoibitopark.jp
6. 삿포로 TV 타워 Sapporo TV Tower
삿포로 TV 타워는 높이 147m로, 오도리 공원의 동쪽 끝자락과 삿포로 시내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타워의 정상에서는 도시와 산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좋으며 특히, 90m 높이의 전망대에서는 삿포로의 멋진 전경을 담을 수 있는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삿포로 TV 타워는 버스 정류장과 다양한 지하철 노선의 환승역과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며, 1층에는 여행자 정보 센터와 전망대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타워는 1957년에 지어져 오래된 정취를 풍기며, 타워 측면의 중고 디지털 시계가 고유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한때 삿포로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손꼽혔던 삿포로 TV 타워는 현재는 주변에 고층 건물들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질녘에 방문하면, 변화하는 빛과 함께 멋진 광경을 즐길 수 있어 추천되는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운영시간 : 연중무휴 09:00AM ~ 22:00PM / 발권 마감 21:50PM
이용료 : 성인(16세 이상) 1,000엔 / 어린이(6세 - 15세) 400엔 / 5세 이하 무료 /통합권 (주간+야간)
이용팁 : 홈페이지에서 20% 할인 티켓 제공
홈페이지 : https://www.tv-tower.co.jp
7. 홋카이도 개척마을 Historical Village of Hokkaido
홋카이도 개척마을은 메이지 시대부터 쇼와 초기까지의 홋카이도 개척 시대를 복원한 야외 박물관으로, 54.2헥타르에 이르는 거대한 부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삿포로시에 자리한 이 박물관은 역사적인 건축물들을 재현하여 현대에 전하는 역할을 하며, 특히 여러 인기 만화에 등장하는 건물의 모델로 자리매김하여 '성지 순례'로 방문하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삿포로 TV 타워는 버스 정류장과 다양한 지하철 노선의 환승역과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며, 1층에는 여행자 정보 센터와 전망대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타워는 1957년에 지어져 오래된 정취를 풍기며, 타워 측면의 중고 디지털 시계가 고유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홋카이도 개척마을은 홋카이도로 이주한 혼슈 지방 출신 사람들이 메이지 초기부터 쇼와 초기까지 도시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건축물을 이축해 복원했습니다. 박물관은 시가지군, 농촌군, 해촌군, 산촌군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독특한 거리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개척 시대의 생활과 문화를 경험하며 그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과 맛집들이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 : 월요일 휴무 09:00AM ~ 16:30PM
이용료 : 성인 800엔 / 대학생·고등학생 600엔 / 중학생 이하, 시니어(65세 이상) 무료 / 5세 이하 무료 /통합권 (주간+야간)
이용팁 : 유카타 착용 혹은 장애인 수첩 소지 시 입장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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